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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년 2개월만에 2400선 돌파
  • 기사등록 2020-08-11 19: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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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년 2개월만에 24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6월 18일(장중 2,405.56) 이후 처음으로 이는 외국인 순매수 영향이 컸다.


11일 2390선에 출발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32.29포인트) 오른 2418.67로 마감했다.


▲ 코스피 2년 2개월만에 2400선 돌파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로 마감했으며 오후 중에는 상승세가 계속돼 2429.36까지 올랐다가 최종 마감은 2,418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락장에서 1400대까지 내려앉았다가 지난주 2300선을 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장에서는 개인이 1,764억원을 순매도했고 이날 외국인은 232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344억원어치 샀고 개인은 245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3471만주로 거래대금은 19조4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1개였고, 내린 종목은 308개였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8억3000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9조4000억원 규모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209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저마다 376억원과 157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5.6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미중 마찰보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에 따른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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