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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14% 증가... 흑자 전환
  • 기사등록 2020-08-14 19: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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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0년 상반기 매출 17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2분기에 선방해 2020년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72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


▲ GC녹십자셀,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14% 증가... 흑자 전환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비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였고 6월부터 셀센터를 가동하며 관리비 등 비용의 증가로 인해 감소했으나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2분기는 1분기를 만회해 매출액이 전기 대비 14% 증가한 92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2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2분기 ‘이뮨셀엘씨주’ 매출액은 83억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15% 증가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추세에 따라 암 환자들이 더 이상 항암치료를 미룰 수 없고, 주요 거래처인 대형병원 및 암 전문병원의 진료가 정상화되며 처방이 급격히 늘어나 1분기의 매출 감소를 만회했다.


또한 코로나19 중증질환 이완의 지표로 림프구 감소증이 제시되는 등 면역세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암 환자에게 이뮨셀엘씨주가 적극적으로 처방되어 처방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자회사 GC림포텍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상반기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2분기부터 세포치료제 CMO사업 매출이 반영되고 이뮨셀엘씨주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출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또한 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으로 인해 정부 차원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사업환경에 대한 지원이 예상되며 세포치료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CAR-T치료제 등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으나 이는 장기적인 투자라고 생각하며 이뮨셀엘씨주 판매를 통해 달성한 매출을 다시 연구개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뮨셀엘씨주는 2019년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연간 300억원 매출을 돌파했으며, 적응증 추가를 위해 지난달 췌장암 제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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