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대면 채용전형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나
  • 기사등록 2020-08-27 16:49:40
기사수정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반기 비대면 채용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기업 인사담당자 224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채용방식 도입 및 인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반기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하겠다는 비율이 상반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 (자료제공= 인크루트)


먼저 ‘상반기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채용전형을 실시한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실시했다’가 44.9%, △’실시한 적 없다’가 55.1%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 중 절반 가량이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도입한 언택트 전형은 화상면접(38.2%), 온라인 필기전형(34.4%) 순으로 조사됐고, 이외에도 영상평가(9.9%) 전형도 확인됐다.


이에 대한 평가는 어땠을까? △매우 긍정 △긍정 △긍부정 혼합 △부정 △매우 부정으로 나누어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매우 긍정(22.6%)과 △긍정(30.1%) 합계가 52.6%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은 언택트 채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으로, 가장 큰 이유는 △‘감염 우려없이 계획된 채용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24.5%) 이었다. 아울러 △‘기존 채용전형보다 간소화돼 신속했음’(22.2%)과 △‘면접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음’(17.9%)등 여러 이점이 확인됐다.


반면 언택트 채용에 대해 △‘긍부정 혼합’으로 평가한 비율은 40.9%, 그리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은 총 6.5%에 그쳤다.


특기할 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언택트 채용도입 계획을 물어본 결과, 절반이상(총 57.3%)이 언택트 채용을 실시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친 점이다. 나아가 이들 가운데 71.7%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에도 언택트 채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해, 비대면 채용전형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이 확인됐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101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