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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텔도 단속 들어간다
  • 기사등록 2020-09-10 0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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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로 모든 술집과 포장마차 이용에 시간 제한이 뒤따르자 사람들은 술을 사들고 숙박 업소로 향하는 풍선효과로 인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텔 등 숙박업소가 불법으로 술을 팔거나 게임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선다.
 

▲ 서울시, 모텔도 단속 들어간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오후 9시 영업금지로 인한 풍선효과로 숙박업에서 술자리나 게임 등이 이뤄진다고 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현재 모텔, 호텔 등 숙박업소 등에 대해선 방역수칙 준수 명령 등 행정명령이 내려간 상태는 아니다"라며 "(숙박업소에서) 불법으로 주류 판매와 게임 제공이 이뤄지지 않도록 현장을 확인하고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숙박업중앙회에 방역수칙이 준수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일반 음식점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앞서 8일 서울시는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공원 내 매점과 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되며,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실내취식이 금지된다.


박 국장은 "젊은층에서는 불편하겠지만 가족·이웃·본인의 건강을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한강공원에서 배달 주문을 자제해 주길 부탁한다. 야외 공간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하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시민들은 공원 내 모임과 음주·취식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모텔, 호텔에 여러사람들 우루루 몰려가서 술파티 벌이고 게임하고 노는데.. 그건 왜 안 막고있나 ? 편의점은 왜 24시간 운영해도 되냐 ? 편의점에서 술을 사들고 모텔이나 야외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술파티하더라!(kvv***)","스타벅스는 영업정지지만, 작은 커피숍은 왜 허가 하냐! 그 기준이 뭐냐.. 방역을 그냥 안해서 임기내내 코로나 핑계 될려고 하는거 구역질난다.(dty***)","모텔은 술을 팔지 않는데 뭔 단속을 하냐? 지들끼리 사들고 들어가서 먹는건데 그걸 모텔에서 어쩌라고? 투숙객들 가방을 일일히 까뒤집어서 검사하냐? 모여서 처먹은 애들을 때려잡아야지 왜 모텔을 단속하고 난리냐?(968**)","식당, 술집 다 문닫으니 모텔서 마시지...(lbb***)"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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