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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 파나시아, 스마트팩토리 신규 라인 증설
  • 기사등록 2020-09-10 16: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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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 파나시아가 본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된 신규 라인을 증설한다.


▲ (사진) 스마트팩토리 관제실


파나시아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활용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에서 밸러스트수 살균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자외선(UV)램프를 생산하고 있다. 파나시아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한 뒤 UV램프의 일일 생산량 375% 증가, 불량률 85% 감소, 제조 원가 30% 감소 등의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해 왔다.


이에 사업군을 확장, 선박용 수위제어계측장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 로봇 설비를 2020년 하반기까지 구축해 공장 자동화 생산 라인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박용 수위제어계측장비는 선박의 화물창뿐만 아니라 안전한 항해를 위해 보조 역할을 하는 밸러스트 탱크와 스크러버에도 장착되는 장비다.


파나시아의 모태 사업인 선박용 수위제어계측장비는 지속적인 수주와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고객 만족의 가장 큰 지표가 돼 왔다. 파나시아는 30년 이상 해당 사업을 지속하며 국내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브랜드 인지도도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파나시아는 판매량 상승과 제품 생산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까지 제조실행시스템(MES) 고도화 및 창고관리시스템(WMS), 자동생산계획시스템(APS)을 모든 제품의 모든 공정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마다 배치된 센서와 IoT 단말기, 키오스크로 생산량, 품질, 작업자 정보 등 현장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공정 과정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파나시아는 스마트시스템 라인 증설 및 고도화를 통해 생산량의 획기적 향상, 생산 리드타임 감소, 불량률 개선 등으로 제조 원가를 현재보다 5~1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나시아 생산본부 김성관 부사장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신규 라인 증설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수집과 최첨단 분석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해양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제조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나시아는 1989년 범아정밀엔지니어링으로 시작해 1996년 법인전환을 했고 30여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황산화물저감장치,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 등이며 이외에도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수위제어계측장비 등 친환경 설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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