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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입공채 시험 논술 문제 논란되자 '재시험'
  • 기사등록 2020-09-14 23:20:49
  • 수정 2020-09-14 2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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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신입 공채시험에서 나온 논술 문제가 수험생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 MBC 신입공채 시험 논술 문제 논란되자 `재시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공채 시험 논술 문제는 '고 박원순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를 피해자로 불러야 하는지, 피해 호소인으로 불러야 하는지'를 물어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부분으로 이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었고, 피해자가 아직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런 문제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MBC는 사과 후 재시험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을 치른 수험생 A씨는 "문제를 보고 너무 당혹스러웠고 솔직히 2차 가해가 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어 우려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이 상황을 '잔인하다'고 표현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에 MBC 측은 "사고력과 전개 과정을 보려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MBC 내부에서조차 사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MBC는 오늘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며 "이 사건 피해자와 논술 시험을 본 응시자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아울러 "어제 논술은 채점에서 제외하고 논술 시험을 다시 치르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재시험이 문제가 아니라 저 문제 출제한 사람 사퇴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민주당에서 mbc 직원 입사시험문제 출제한줄...(wfk***)","MBC 입사시험이 아니라 민주노총 언론노조 입회시험이네(k0k0***)","MBC 입사시험이 무슨 노선검증하고있냐??(hj***)"등의 댓글이 올라왔고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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