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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어 LG그룹도 채용과정에 '이것' 도입
  • 기사등록 2020-09-17 16:27:46
  • 수정 2020-09-17 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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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LG그룹이 채용과정에 온라인 시험을 도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채용시험 방식을 바꾼 것이다.


▲ 삼성그룹 이어 LG그룹도 채용과정에 `이것` 도입


LG유플러스와 LG CNS는 지난주 인·적성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는 16일 오전 디자이너 채용 과정에서 온라인으로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LG생활건강 등은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인적성검사 시스템은 계열사인 LG CNS와 협업해 구축했으며, 특히 감독관들이 회사나 자택 등 어디에서든 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한 LG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문서 파일과 메신저, 화면 캡처 등 다른 프로그램 구동을 금지하는 등의 방침을 세운 후 진행했다.


온라인 환경에 맞게 인·적성시험 출제 영역과 문항 수도 줄였다. 아울러 인적성검사 시스템상에 계산기, 메모장 기능을 구현해 문제풀이 용지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사전 키트도 필요 없도록 했다.


한편, LG는 부정 행위를 한 응시자에 대해 향후 3년간 지원 자격을 박탈한다. LG가 온라인 인적성검사에서 부정 행위로 분류한 것은 △허용된 PC·주변기기 외에 다른 물품을 소지하거나 사용 △위·변조된 신분증 사용·타인에게 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 응시 △문제의 메모·촬영 △문제 외부 유출 △타인과 답 공유 등이다.


LG는 "앞으로 진행되는 다른 계열사들의 채용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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