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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수요예측 청약경쟁률 1000대 1육박
  • 기사등록 2020-09-25 23:51:11
  • 수정 2020-09-25 23: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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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이 25일 마감됐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빅히트의 기관 청약경쟁률은 SK바이오팜을 뛰어넘어 100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빅히트` 수요예측 청약경쟁률 1000대 1육박


빅히트는 수요 예측 마감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정하고, 28일 예측 결과와 공모가를 공시한다.


수요예측 첫날 경쟁률은 SK바이오팜보다 다소 낮았지만 마감일 SK바이오팜의 경쟁률을 뛰어넘을 만큼 많은 기관투자가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관 수요예측은 지난 SK바이오팜보다는 분위기가 좋았다"며 "IPO 시장에서 빅히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만큼 기관의 반응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날 기관 수요예측에는 외국계 금융회사도 대거 참여해 의무보유확약 조건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분위기가 뜨거운 만큼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밴드(10만5000~13만5000원) 상단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 경쟁률과 공모가는 오는 28일 공시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기관 수요예측이 1479대 1을 기록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는 주가가 상장 초반 상승했다가 하락한 바 있다.


반면 빅히트는 증권업계가 제시한 목표가가 최저 16만원에서 최고 38만원으로, 공모가가 상단으로 결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빅히트 공모 청약은 10월 4~5일 진행될 예정이다. 빅히트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빅히트가 이번에 공모하는 총 713만주 중 기관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의 60%인 427만8000주이며, 나머지는 우리사주조합과 일반 청약자에게 20%(142만6000주)씩 돌아간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0만5000∼13만5000원으로 최근 공모주 열풍과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고려하면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모가를 토대로 산출한 예상 시가총액은 3조7000억∼4조8000억원이다.


빅히트는 713만주를 공모하며, 이중 일반투자자에겐 142만6000주가 배정된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시가총액은 4조5700억원 수준이 된다.


[자료출처=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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