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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게 하는 약' 불법 남용 병원 및 환자 적발
  • 기사등록 2020-09-30 0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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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를 불법 사용한 병·의원 11개소가 적발됐다.


▲ `공부 잘하게 하는 약` 불법 남용 병원 및 환자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메틸페니데이트의 불법 사용과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의원 등 23곳을 선정해 기획감시한 결과, 의료기관 등 11개소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집중력향상 목적 등 허가사항과 다르게 오남용 돼 신경과민, 불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감시 결과, 메틸페니데이트 관련 불법사용 및 오남용,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일부 위반 사례를 제시했는데, 이에 따르면 A의원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2개월 동안 B환자에게 총 91회(3만3124정)(페니드정10mg)를 처방했다. 환자 C씨는 2018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6개월 동안 D, E의원에서 총 241회에 걸쳐, 2만1966정, 페니드정10mg 3330정 페로스핀정10mg 1만8636정을 처방받았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를 위반한 1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11개소(1개소 행정처분 병행)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에 대해서는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출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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