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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신임 CTO영입... 前 우버 최고 기술자 합류
  • 기사등록 2020-10-30 01:49:35
  • 수정 2020-10-30 0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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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투안 팸 전 우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CTO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 투안 팸 쿠팡 최고기술책임자


그는 세계 최대의 승차공유 업체인 우버에서 지난 7년간 CTO로 재직하면서 우버가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 왔다. 2013년 우버에 합류한 그는 당시 연간 승차공유 횟수가 1000만 건 수준이었던 우버를 현재 세계 800개 도시에서 매년 70억 건 이상의 승차공유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그는 이미 한국을 찾아 쿠팡의 야간 배송을 체험하며, 우버에서 기획한 기술을 쿠팡에 접목하는 등의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투안 팸은 우버 CTO, VM웨어 R&D 담당 부사장, 더블클릭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석사 및 학사 학위를 받았다.


쿠팡 측은 팸 CTO의 경험이 쿠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 CTO는 "세계인들의 삶을 바꾸겠다는 큰 비전을 가진 회사에 합류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4월 김범석 단독대표 체제에서 김범석·고명주·박대준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강 대표의 합류로 다음달부터는 4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해 미국 월마트에서 부사장을 지낸 제이 조르겐센을 최고법률책임자 겸 최고윤리경영책임자(CCO)로, 나이키 부사장 출신 마이클 파커가 최고회계책임자(CAO)로 합류시켜 외국 인사들을 이사회 멤버로 대거 영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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