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배 빅3사인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중 어느곳이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을까.

6일 빅3사에서 각각 공시한 2020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직원의 평균 연봉이 2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택배 빅3사 중 연봉 어디가 가장 높을까... 300만원 부터 700만원까지 천차만별

그 뒤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평균 연봉 2571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한진은 2506만7431원이었다.

성별 기준 연봉으로는 3사 모두 남성 근로자가 여성 근로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근로자 연봉은 CJ대한통운이 2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진이 2704만509원이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679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여성 근로자 기준으로는 한진이 2309만4353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제공했다. 이어 CJ대한통운 2200만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932만3000원 순이었다.

임원 기준으로는 CJ대한통운이 억대 연봉을 자랑하며 1위를 차지했다.

택배 3사의 미등기임원 평균 연봉은 △1위 CJ대한통운(52명) 1억500만원 △2위 롯데글로벌로지스(9명) 9922만6000원 △3위 한진택배(21명) 8854만9170원 순서로 집계됐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일반 직원과 임원 간 연봉 차이가 7700만원이나 차이가 나 택배 빅 3사 중 임직원 연봉 격차가 가장 큰 택배사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