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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등 국내 주가 화이자 코로나 백신 소식에 흐름 엇갈려
  • 기사등록 2020-11-19 13: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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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 백신관련 약품 개발 경쟁 속에서 국내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주들의 주가는 장중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주들 중 일부는 펀더멘털(기초체력)보다는 수급에 따라 움직이며 장중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파미셀 등 국내 주가 화이자 코로나 백신 소식에 흐름 엇갈려


18일(이하 미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오는 20일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백신 임상시험 3차 최종 결과 9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으며, 앞서 모더나도 지난 16일 백신 임상시험에서 94.5%의 예방률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영향으로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이자 관련주로 꼽히는 신풍제약은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4.98% 급등한 12만6500원에 거래 중이며, 같은 시각 제일약품(+3.56%), KPX생명과학(+4.64%) 등도 장중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파미셀은 같은 시각 2.78% 하락한 2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기준 6거래일 만에 내림세다.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의 이슈 속에 램데시비르 생산업체인 파미셀이 연일 주목받았지만 이날은 차익매물 영향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각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되는 마크로젠 자회사인 소마젠도 2.01% 하락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파미셀은 유전 물질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뉴클레오시드 생산업체로 뉴클레오시드는 바이러스 진단키트, 유전자 진단시약,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사용돼 바이오·제약 관련주로 묶인다. 모더나가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히자 파미셀 주가가 상승(0.71%)한 바 있다.


모더나 관련주로도 불리는 소마젠은 지난 16일 전 거래일 대비 0.83% 상승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의 극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지만 모더나 백신의 경우 영하 20도의 일반 냉동고 수준에서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배포과정에서 일반 냉장온도인 섭씨 영상 2~8도에서도 30일 백신 효과가 유지된다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면서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누리꾼들은 "이틀후에 모더나 97프로 속보 나온다(kvv***)", "화이자고 모더나고 우리나라는 백신 확보한게 0 이다(dg***)" 등의 댓글이 올라왔고 네티즌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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