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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가장 살기 좋은 나라 '한국 4위'... 일본에 밀렸다
  • 기사등록 2020-11-26 0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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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 시간) '코로나 회복력 지수'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효과적인 방역으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뉴질랜드, 일본, 대만 순이며 한국은 4위라고 보도했다.


▲ 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 시간) `코로나 회복력 지수`를 공개했다.


'코로나 회복력 지수'는 10만 명당 한 달간 확진자 수, 한 달 사망률, 인구 100만 명 당 총사망자 수, 코로나19 진단 테스트 양성 비율 등을 고려해 점수를 매겼으며, 지역 의료 시스템 역량, 시민의 이동 자유 등도 고려됐다.


1위는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뉴질랜드는 관광에 크게 의존하는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폐쇄하는 등 단호하고 신속한 조치로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방어했다고 평가했다.


2위는 일본으로 "일본은 과거 결핵 발생을 추적하는 보건 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를 신속하게 추적했다"면서 "최근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일본의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1억 2000만 명 인구에 코로나19 중증환자는 331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3위는 대만이 차지했다. 대만은 지난해 12월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후 신속하게 국경을 봉쇄해 약 200일 동안 확진자가 1명도 보고되지 않았다.


4위에 자리한 한국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자체 개발한 진단 키트를 승인하고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설치, 신용 카드 기록 추적을 통한 환자 동선 파악 등 효과적인 대응에 나선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국가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상위권에 자리했으나,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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