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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α' 연말연시 행사 및 파티 전면 금지
  • 기사등록 2020-12-01 0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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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이 2단계+α로 강화되어 시행된다.


30일 서울시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더한 ‘핀셋방역’ 강화조치를 12월 1일 0시부터 수도권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내달7일 24시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α` 연말연시 행사 및 파티 전면 금지


거리두기 2단계+α에서는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 아파트 단지 내 카페나 헬스장 등 복합편의시설 운영이 중단되며,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의 실내 체육시설 운영및 관악기 노래 등의 학원과 교습소 강습이 금지된다. 다만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은 제외된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과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도 전면 금지된다.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에서는 수용인원 3분의 1 인원제한에 더해 음식섭취 금지 및 이벤트 행사 금지 조치를 추가한다. 전시와 박람회는 이달 27일부터 행사장내 음식섭취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의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이나 마트 및 백화점 등의 시식코너 운영도 중단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브리핑에서 "이번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감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1.5단계로 격상된다. 다만 지역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2단계로 상향하도록 권고했다.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부산과 강원 영서,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북도는 2단계 상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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