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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실제 접종 곧 개시
  • 기사등록 2020-12-12 03: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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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미 정부 자문기구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함에 따라 이르면 14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실제 접종 곧 개시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ABC방송에 출연해 "백신이 배포되도록 화이자와 협력할 것이며,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에 접종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전날 8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FDA가 이를 승인하면 백신 배포가 시작되고, 이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의 투표 절차를 거쳐 실제 접종이 개시된다.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오후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해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의 표결로 승인을 권고했다. 자문위원회는 "이들 회사의 백신이 16살 이상에게서 코로나19에 안전하고 효력이 있는 걸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나라는 영국, 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로 캐나다도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


FDA측은 "적시에 백신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워프 스피드 작전'팀에도 통보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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