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출퇴근 버스 지하철 공짜'... 미세먼지 대책 마련해
  • 기사등록 2017-06-28 11:57:15
기사수정

▲ 서울 시내에서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는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초 발표한 '서울시 미세먼지 10대 대책'에 따라 '서울 시내에서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는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탑승은 서울시장이 단독으로 발령하는 '서울형 비상저감 조치'가 내려지면 시행된다.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기록했는데,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서울형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것이다. 발령 전날 재난문자방송 문자 메시지도 시민에게 보낸다.


요금 면제 대상은 1∼9호선 지하철, 내달 개통하는 우이신설 경전철, 서울 시내·마을버스다. 코레일 등 다른 기관이 운영하는 분당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신분당선 같은 철도 노선과 경기·인천 버스 등은 제외된다.


또한, 예산 22억원을 투입해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105만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며, 서울 시내 아동복지시설 가운데 공기청정기가 없는 곳에는 렌털 비용을 지원한다.


김상중 기자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11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편집국 편집국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