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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페티야(PETYA)' 랜섬웨어 공격...28일 국내 일부 유입 주의
  • 기사등록 2017-06-28 1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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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이 이날 동시다발적인 랜섬웨어 해킹공격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이 이날 동시다발적인 랜섬웨어 해킹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러시아의 체르노빌 원전은 방사능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이 중단되기도 해 비상이다.


이번 랜섬웨어는 28일 국내로도 일부 유입된 것으로 파악돼 국내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전역의 각종 전산시스템은 일부 장애를 빚거나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우크라이나 정부 전산망과 러시아 국영 석유 기업 로스네프티를 시작으로 덴마크, 영국, 프랑스 등에서 거의 동시에 확인됐다.


이번 랜섬웨어는 '페티야(PETYA)'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지난달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WannaCry)와 유사하다. 윈도 운영체제의 SMB(파일 공유) 취약점을 파고들어 컴퓨터를 감염시킨 후 300달러(한화로 약 34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식으로 신고가 들어온 것은 아직 없다"면서도 "보안업계와 정보를 공유하며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명 하우리 실장은 "이번 랜섬웨어도 SMB 취약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윈도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윈도 자동 업데이트를 켜두고 수상한 파일을 다운받거나 열어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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