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부터 기업대상 무료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실시
  • 기사등록 2020-12-19 01:25:11
기사수정

최근 고용보험가입자 중 50세 이상 피보험자격상실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7월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월 2~3천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와 급속한 기술변화 등으로 늘어나는 고령 이직자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기업대상 무료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 내년부터 기업대상 무료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실시


정부는 앞으로 50세 이상 근로자의 이직이 코로나19와 기술변화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이직 예정인 근로자에게 진로상담, 취업알선, 창업지원, 직업훈련 등을 제공해 이직 후 신속하게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내년에는 450개 기업에 무료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이 실시될 예정이다.


무료 컨설팅은 올해 5월부터 50세 이상의 이직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1000인 이상 기업과 상대적으로 이직자 규모가 큰 중견기업 중심으로 제공된다. 조사에 따르면, 1,000인 이상 기업에게서도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경력이 있는 기업이 20%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은 내년 초 공모를 거쳐 선정될 우수 전직지원 전문컨설팅기관들을 통해 실시된다. 기업별 3개월 내외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기업의 이직자 규모를 전망한 후 맞춤형 재취업지원전략, 정부 지원제도 활용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이직예정 근로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무료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대규모 이직자가 발생되고 있는 항공, 여행업종 등을 중심으로 업종별로 특화된 전직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유럽연한(EU)국가나 일본 등은 기술변화 등에 따라 늘어나는 이직자를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도 있다"면서 " 우리도 기술변화에 따른 업종전환 등으로 이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재취업의 애로가 있는 고령자부터 정부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지원을 늘려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110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