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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 약물전달기술 일본 특허 등록
  • 기사등록 2020-12-22 0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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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의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피의 세포 내 약물전달기술인 '세포막 투과성을 갖는 펩타이드' 특허가 일본에서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대사성 질환 및 치매와 뇌졸중을 포함한 뇌질환 약물들, 항암제들에 포괄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특허의 존속기간은 2037년까지다.


▲ 아이큐어비앤피의 세포 내 약물전달기술인 `세포막 투과성을 갖는 펩타이드` 특허가 일본에서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큐어비앤피는 "해당 특허 기술은 자궁경부암 세포의 세포막 투과개선 효과도 보여주고 있어 항암제 개발에 있어서도 유용한 기술이며 비만, 당뇨 치료약물들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 인슐린 제제등의 약물 투과가 개선된 결과들의 권리범위가 포함돼 있어 활용범위에 있어서 매우 확장 가능성이 넓은 기술"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 기술을 통해 약물의 세포내로의 전달이 용이하기에, 적용 가능한 약물의 범위가 비만 당뇨, 골다공증, 대사성 질환 및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을 포함한 뇌질환 약물들, 항암제들에 포괄적으로 적용 가능하다"고 고 덧붙였다.


이어 "등록 특허를 기반으로 주사용으로 사용하였던 펩타이드 약물들은 물론 점막 투과기술을 요구하는 의료용 대마 약물들에 본 기술을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도 원하는 효능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작용 및 독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성 질환에도 의료용 대마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어 세계적으로 법규가 완화되면 거대 산업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의료용 대마 제품들 가운데 상당수는 환각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THC의 간대사를 막기 위해, 구강점막 또는 비강점막 투과기술이 요구된다. 이에 관련 제품들은 스프레이 제형 또는 액제로 구강 또는 비강으로 투여되는 제품들이 대다수이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점막투과기술에 대해 현재 1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피으며 의료용 대마 제품 약물들에 대해 개발이 가능하다. 모회사인 아이큐어는 약물 전달에 있어서 피부투과기술이 있어 패치 형태로도 개발할 수 있다.


의료용 대마 제품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세계 대마시장은 2022년 320억달러(약 34조7600억원)에서 2025년까지 558억달러(약 62조3844억원) 규모로 빠르게 증가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세계반도핑위원회(WADA)는 2018년 1월 대마를 금지약물에서 제외했으며, 세계보건기구 약물의존성전문가위원회(WHO ECDD)는 2019년 2월 대마의 의약적 효능을 인정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규제도 완화되는 추세다.


UN 마약위원회는 올해 2020년 12월 WHO권고안을 수락해 '마약등급 Ⅳ목록에서 대마 삭제'했다. 2020년 12월 현재 미국 내 32개주와 워싱턴DC에서 의료용 대마 합법화, 11개주는 기호용 대마 합법화했다.


한편,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반 신제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아이큐어는 앞서 백신 수입 유통과 관련, 정관을 변경하면서 콜드체인 사업에 나섰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생산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는 아이큐어는 지난 10월부터 백신 수입 유통과 콜드체인 물류 사업 진행을 추진했고, 지난 16일에는 콜드체인 전문기업 브링스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코로나 백신 수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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