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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위체계 축소 및 부행장 8명 신규선임
  • 기사등록 2020-12-25 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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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젊고 역량있는 경영리더를 발탁함으로써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책임경영을 통한 미래 핵심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날 신규 선임된 경영진은 총 8개 그룹의 그룹장으로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선임된 정상혁 부행장은 전략, 재무 등 은행의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균형감 있는 시야와 비즈니스 통찰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 윗줄 왼쪽부터) 정상혁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전필환 디지털그룹 부행장, 한용구 영업그룹 부행장, 정근수 GIB부문 부행장. (아랫줄 왼쪽부터) 안준식 브랜드홍보부문 부행장, 정용욱 경영지원그룹 부행장, 최익성 신탁그룹 부행장, 강신태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 (사진=신한은행)


디지털그룹장으로 선임된 전필환 부행장은 SBJ은행 부사장 재직 시절 디지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하고 뱅킹 시스템을 일본 현지 은행에 수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신탁그룹장으로 선임된 최익성 부행장은 영업 현장과 본점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합리적인 실행을 주도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정용욱 부행장은 인사와 영업 등 은행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역량과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업그룹장으로 선임된 한용구 부행장은 지주사 본부장 재직 시절 원신한 전략을 담당했으며 영업 전략과 추진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사회는 국내외의 경기침체 등으로 금융업을 둘러싼 리스크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법, 리스크관리, 금융소비자 분야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했다.


특히 기존 '부행장-부행장보-상무' 3단계로 운영되던 경영진 직위 체계를 '부행장-상무' 2단계로 축소해 부행장급 경영진이 각 그룹별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수평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경영진 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추진의 실행력을 강화했다"며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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