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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조기출시로 주목받는 계열사들
  • 기사등록 2020-12-31 15:12:35
  • 수정 2021-01-01 2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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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첫 신차인 아이오닉5가 내년 2월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첫 신차인 아이오닉5가 내년 2월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오닉 5의 최우선 성공조건은 바로 안전이다. 최근 현대기아차 전기차는 최근 코나 전기차 화재 발생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웠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 진행한 E-GMP 온라인 기자 설명회에서 전기차 안전에 대한 향후 대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10일 열린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초고장력 장판을 강화해 승객의 안전과 배터리 보호에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의 유럽 WLTP 공인 주행거리는 450km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E-GMP’가 들어가는 최초 모델이기도 하다. 이외 다양한 주행보조와 풀 디지털 클러스터 등의 편의사양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21년도에는 신차 60여종이 쏟아진다. 특히 신차 5대 가운데 1대는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전기차로 친환경차 시장의 폭풍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을 바탕으로 한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기아차 CV(프로젝트명)를 연달아 선보인다. 제네시스 G80 기반 전기차 eG80도 준비 중에 있다.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 5’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2024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아이오닉 7’ 등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인 연구원은 “아이오닉5 조기출시가 예상되는 이유는 해외에서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당초 4월중 출시가 예상됐고 코나 EV 배터리 리콜로 인해 출시 지연 우려가 존재했기 때문에 조기 출시는 신차 완성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로인해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등현대차그룹 계열 부품사들이 이번 출시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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