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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남편 연봉 5749만원, 와이프는 4328만원은 되야
  • 기사등록 2021-01-01 22: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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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연구해 ‘2020년 이상적 배우자상’을 발표했다.

 

▲ (자료제공=듀오)


조사결과,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감을 묻는 설문에서 남편은 연소득 5749만원, 자산 2억7795만원. 아내는 연소득 4328만원, 자산 1억9761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녀 모두 배우자 선택 시 우선 고려하는 사항은 성격과 가치관이었지만 3순위는 남자는 외모, 여성은 경제력으로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우선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5㎝ △연소득 5749만원 △자산 2억7795만원 △1.8세 연상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으로 나타났으며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3.4㎝ △연소득 4328만원 △자산 1억9761만원 △2.6세 연하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이다.


남성은 대체로 연하(연상 8.4%, 연하 37.6%, 동갑 22.8%)를 선호했다. 여성은 연상(연상 43.0% 연하 14.0% 동갑 19.6%)을 원했다. 남성은 ‘평균 2.6세 연하’, 여성은 ‘평균 1.8세 연상’의 연령차를 원했다.


‘공무원·공사’는 남녀불문 배우자 직업 1위(남 36.8%, 여 40.8%)로 나타났다. 이상적 남편 직업으로는 17년째, 아내 직업으로는 7년째 1위를 유지 중이다.


이상적 남편의 평균 연소득은 5749만원, 이상적 아내의 평균 연소득은 4328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수령액으로 보면 남성은 월 약 403만원, 여성은 월 약 313만원을 이상적으로 본 셈이다.


배우자 선택 시 우선 고려 사항(최대 3개 선택)은 남녀 모두 ‘성격’(남 73.4%, 여 72.4%)과 ‘가치관’(남 55.8%, 여 58.2%)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위에서 남녀가 엇갈렸다. 남성은 ‘외모’(남 47.6%, 여 26.6%)와 ‘취미·관심사’(남 33.8%, 여 25.0%)가, 여성은 ‘경제력’(여 39.4%, 남 17.0%)과 ‘가정환경’(여 25.4%, 남 16.0%)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3일부터 11월4일까지 진행했다.


누리꾼들은 “이상과 현실은 다르지만 결혼하기 어렵겠네.해당자가 얼마나 되는지(wf***)”,“남녀평등하면서 여전히 여자 맘속에는 남편이 연봉 얼마 이상이 되어야하고 재산이 많아야 한다는 마음이 깔려 있나보군... (lk***)”,“희망사항을 평균 냈군. 그 이하 것들이(a8***)”등의 댓글이 올라왔고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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