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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아톤, ‘패스인증서’로 민간 인증 시장 선점
  • 기사등록 2021-01-13 2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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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제공하는 전자서명 서비스 ‘패스(PASS) 인증서’가 1월 15일부터 2020년 귀속 연말정산에 도입되면서 본격적인 시장 선점 행보에 나선다.


▲ 홈택스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PASS 인증서 사용하는 법


행정안전부가 2020년 9월부터 진행한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패스 인증서가 최종 시범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1월부터 정부24, 홈택스, 국민신문고 등에서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패스 이용자는 연말정산 시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인증 로그인’을 선택한 뒤 패스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패스 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 창이 생성되며 간편 PIN 번호, 패턴, 생체 인증 등을 통해 인증을 마칠 수 있다.


특히 패스 앱이 실행된 상태라면 추가 확인 절차 없이 클릭 두 번만으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따로 휴대폰, 계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다른 인증서보다 가입 시간을 낮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아톤의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로 스마트폰 내 저장 매체에 개인 키를 보관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시간 유심(USIM) 검증으로 인증 행위자와 스마트폰 소유자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보안성을 더했다.


한편 이통3사와 아톤은 패스 인증서 발급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시 패스 인증서로 로그인하고, 패스 앱 또는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아이패드, 블루투스 헤드셋 등 8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사용자에게 지급한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시범 사업 이후에도 국민이 더 많은 공공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동통신 3사와 아톤은 패스인증서 서비스가 공공 부문 운영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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