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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위기 놓였던 고모리 산업단지 개발 정상화
  • 기사등록 2021-01-18 1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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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 15일 호반산업·교보증권 컨소시엄과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하기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000억원 규모다.


▲ (사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산업단지 위치도


이번 사업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26㎡에 식품, 문화 등을 결합한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당초 ‘고모리에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라는 명칭으로 한샘개발에서 추진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더 진행이 어렵다는 의견을 보내옴에 따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후, 포천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새로운 사업자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호반산업이 주관하는 기업 컨소시엄(교보증권, 삼원산업개발,디씨티개발)과 협의를 거쳐 민관합동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개최하지 않고 서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포천시와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시행을 위한 민관합동 SPC를 설립 △포천시는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사업비에 대한 투자와 함께 산업단지 책임 준공 등을 확약했다.


공동사업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포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SPC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올해 내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착공을 할 계획으로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역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움으로 지연돼 왔다”며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포천시와 협력해서 민관공동개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의 김해준 대표도 “교보증권은 72년의 역사를 갖는 국내 1호 증권회사로서,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고모리에 산업단지가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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