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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사장 이스타 항공 대표직 물러나
  • 기사등록 2021-01-18 23: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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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원에 기업회생 개시를 신청한 이스타항공의 최종구 사장이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 최종구 사장 이스타 항공 대표직 물러나


18일 이스타항공은 법원에 기업회생 개시를 신청하기 직전인 이달 13일 이사회를 열어 김유상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스타항공 경영난에 대한 책임과 건강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사장직은 유지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채권자가 채무자인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채권을 상환받기 위한 권리 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이스타항공의 독자적인 경영 활동도 중단된다.


법원은 이르면 이달 내로 회생절차 개시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회생 절차가 개시되면 법원 주도의 공개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이스타 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되자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로 인해 지난해 9월 항공기 6대 운항과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에 필요한 인력만 남기고 절반 넘는 인원에 대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스타항공은 법원 관리하에 인수 후보자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한 뒤 국내선부터 영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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