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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현대차, 애플카 관련 소식에 투자자들 관심
  • 기사등록 2021-01-20 11:40:22
  • 수정 2021-01-20 1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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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이오닉 브랜드에 전기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 대신 기아차가 애플카 생산을 담당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투자자들이 기아차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로부터 전기차 관련 협력을 제안받은 현대차그룹이 내부적으로 기아차에게 이 사업을 담당하게 하는 것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아직까지 애플카 사업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 기아차 현대차, 애플카 관련 소식에 투자자들 관심


기아차의 애플카 사업이 확정되면 애플카 생산은 애플과의 협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장소인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0년 미국 남동부에 세워진 조지아공장은 261만2000㎡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36만대를 생산해낼 수 있다. 또한 조지아 공장 주변에는 국내 배터리업체 공장이 자리잡고 있다.


앞서 기아가 발표한 중장기 전략 ‘플랜S’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목적기반차량(PBV)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기아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사업자들과 협력해 맞춤형 차량을 개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가 애플카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은 현대차의 경우 현대차 브랜드를 계속해서 키워나가야 한다는 의지가 강해 애플카 사업에 적합하지 않으며,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차원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판단한 것이 원인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소식에 “궁금한 건 기아차가 애플카를 만든다는 소문을 기관은 어케 미리 알았는지 소식 나오기 전에 미리 2백만주를 쓸어담았는지. 이런 건 정보 이용한 부당 이익 취득에 걸리지 않나. 개인들은 며칠 동안 이어진 하락장을 겪다 보니, 본전 오자마자 다 팔고 나가기 바빴을텐데 (we***)”,“와... 오늘 기아차 수급보니 개미는 역대로 팔고 연기금은 역대로 샀던데... 그말은 기관은 이미 다 알고 왕창사놓고 혼자 재미본다는거죠? 이미 그런식인거 다 알고 있지만....이렇게 티 내도 되나요? 누구를 위한 연기금이죠??? (gh***)”등의 댓글이 올라왔다고 네티즌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의 애플카 생산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아차는2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95% 오른 8만9천2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는 전날 16.64%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장초반 9만9천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52주 신고가 경신 시점에는 시총 9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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