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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복합 롯데몰 본격 추진 본격화
  • 기사등록 2021-01-28 0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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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DMC의 복합 롯데쇼핑몰(상암 롯데몰) 개발 사업이 추진 8년 만에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암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I3·4,I5)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 상암 롯데몰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제공)


상암DMC의 복합 쇼핑몰 개발사업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8년 만에 본격화되는 것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에 있는 상암 롯데몰의 면적은 약 2만㎡(약 6250평) 규모로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상암 롯데몰 건립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상암택지개발지구 내 3개 필지(2만644㎡)를 1972억원에 매입해 서울 마포구와 은평구, 서대문구 등 서북부 상권에 대형 복합쇼핑 시설을 건립해 지역 주민과 DMC단지 근무자를 주 고객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서북권 생활권 계획과 DMC 기본계획을 연계해 상암·수색 생활권 연결·기능을 강화한다. DMC 광역중심지에 걸맞은 중심상업·업무·문화 복합거점 지역을 육성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상암·수색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입체적 보행연결통로 설치와 중심거점지역 육성을 위해 보다 규모있는 복합개발이 가능토록 하는 획지통합(I3·4)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DMC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업무수요 지원와 부족한 중심상업·생활편익 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상업과 집객 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부개발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상암 복합쇼핑몰은 이르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준공일은 2025년이다.


지난 2013년 4월 롯데쇼핑이 복합쇼핑몰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 용지를 1972억원에 사들였지만 시가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를 추진하라’고 요구하면서 개발이 늦어졌다.


롯데는 상생협력 방안을 제출했고 인근 전통시장 17곳 중 16곳이 찬성했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머지 시장 1곳과도 합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최종결정은 또 다시 보류됐었다.


감사원은 2019년 12월 상암 롯데몰 개발 인허가 과정에서 시가 법적 근거 없이 부당하게 개발계획 승인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시에 개발계획 결정 업무를 조속히 처리하도록 통보하고 법적 근거 없이 장기간 심의를 보류하는 등 부당하게 도시계획 결정 업무를 처리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롯데몰 자체보다 DMC역세권 개발 신호탄 의미가 큽니다. 수색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면 증산이나 수색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주고 그쪽 아파트시세를 따라가는 향동덕은 아파트도 영향을 받죠 사실 롯데몰이 들어온다고 주변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게 아니라 DMC는 서울에서 광역중심으로 키우는 지역이라 이번 개발허가는 의미가 큽니다(so***)”,“롯데몰 최대 수혜는 DMC역 주변 아파트는 분명 호재 일 듯 하네요. 롯데몰 주변 아파트가 우선적으로 가격 상승 될 것 입니다. 착공 되면 DMC역 초 역세권 아파트는 가치가 많이 오르겠네요(ys5**)”, 이제 스타필드까지 안가도 되겠다(gh***)”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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