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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엠, 225억 규모 의료용 장갑 공급...‘해외무역 첫 성과물’
  • 기사등록 2021-02-01 1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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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엠은 무역업을 영위하는 케이피아이에스와 2천만불 규모의 Nitril Glove(의료용장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네스엠은 무역업을 영위하는 케이피아이에스와 2천만불 규모의 Nitril Glove(의료용장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OWON은 베트남에 보유한 Nitril Glove 250만박스를 미국에 직접 공급하게 되었으며 매출액은 한화로 약 225억 규모이다. 이는 지난 해 네스엠과 자회사의 총 매출액의 113%로 최근 10년내 회사의 가장 큰 규모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이다.


회사관계자는 “본 계약은 지난해 10월, 당사의 매출다변화를 위하여 신설한 해외무역 사업부의 첫 성과물이다. 이번 공급 계약이 매출 극대화를 위한 시발점이 된 만큼, 향후 품목 다변화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게임사업과 해외무역사업을 통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극대화하여 영업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주가치를 극대화라는 주주들의 기대해 부응할 것”이라 강조했다.


네스엠은 “25년간 쌓아왔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웍을 활용하여, Air#등의 브랜드로 코로나 방역용품을 직접 생산하고 수출 하는 등, 해외무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매출과 수익면에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네스엠과 자회사 코원시스템의 협력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스엠은 지난 1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COWON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MP3 등 음향기기 업체로 출발해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던 ‘네스엠’이 과거 사명인 ‘COWON’으로 재도약에 나선 것으로 최근 국내 게임사 ‘엔토리’의 지분을 인수하며 관련 사업 기반을 확대한 네스엠은 게임과 함께 음향기기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27일 네스엠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건을 의결했다. 사명을 네스엠에서 ‘씨오더블유오엔(COWON)’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신스타임즈 홍콩 법인에 인수된 지 약 5년 만에 옛 사명으로 돌아가게 됐다. 네스엠 관계자는 “글로벌 탑브랜드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COWON으로 사명을 변경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회사의 강한 의지”라고 사명 변경이유를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네스엠은 대표 게임이었던 ‘해전1942’와 ‘해전M’의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영업정지’ 대상으로 지정됐다. 주 사업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했던 게임 퍼블리싱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주된 영업이 정지된 경우’를 들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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