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절반 가량이 올해 상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상반기에도 지속될 코로나19사태’와 ‘낮은 취업 스펙’ 등이 꼽혔다.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934명을 대상으로 ‘취업 자신감’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입 구직자 중 49.3%가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전공계열 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55.4%)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외 이공계열(46.5%)과 경상계열(46.8%), 사회과학계열(45.4%) 등 기타 계열들은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이들 구직자들이 올 상반기에 취업할 자신이 없다고 답한 가장 큰 이유는 ‘상반기에도 코로나로 경제가 안 좋고 일자리가 적을 것 같아서(58.3%)’였다. 다음으로 ‘취업 스펙이 남들에 비해 부족해서(31.7%)’란 답변과 ‘양질의 채용공고가 적어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27.8%)’, ‘취업 목표가 분명하지 않아서(18.9%)’ 등도 구직자들이 상반기 취업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이유로 꼽혔다.
이어 ‘취업활동을 하는데 콤플렉스가 있는지’ 묻자, 신입 구직자 중 76.2%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구직자들이 꼽은 취업 콤플렉스는 ‘학벌/학력(39.5%)’, ‘영어 등 외국어 실력(34.0%)’, ‘부족한 자격증(29.2%)’, ‘미비한 인턴십 경험(23.6%)’ 등으로 다양했다.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취업시장 경기가 어떨지 묻자 ‘비슷할 것(48.0%)’이란 답변과 ‘작년 하반기보다 나빠질 것(36.1%)’이란 답변이 주를 이룬 것이다. 반면 ‘작년 하반기보다 취업시장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답변은 16.0%에 그쳤다.
한편 신입 구직자들은 “올 상반기 취업시장 경기가 작년 하반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빠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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