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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스웨덴 ASTOMED와 유럽 6개국 독점유통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1-02-03 23: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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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필러개발업체로 최근 보툴리눔톡신 등 전문의약품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비엔씨가 필러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시장에까지 문을 두드린다.


▲ (사진) 한국비엔씨 구매전용사이트(Shop.Astomed.se)에 한국비엔씨의 필러브랜드 `큐젤(Cutegel)`을 새롭게 등록하여 이미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이 시작되었음이 확인되었다.


한국비엔씨는 3일 스웨덴의 미용성형용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 전문 유통기업인 ASTOMED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큐젤브랜드를 통해 히알루론산필러 4종을 3년간 독점유통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동 계약에 따라 ASTOMED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3국과 함께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까지 한국비엔씨의 큐젤필러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비엔씨에 의하면 “이번 유통권자 협약은 금일부터 향후 3년간 모두 600만불(한화 66억원) 상당의 필러를 유통하고자 하는 협약으로 비록 구매의 강제성은 띄지 않으나 ASTOMED의 발주가 양사간 연간구매협약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한국비엔씨는 즉시 해당 6개국에 대한 ASTOMED의 독점유통권을 해지하고 다른 파트너를 통해 자사브랜드제품의 마케팅을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ASTOMED사는 이미 북유럽지역에 쥬비덤, 테오시알, 래디어스 등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필러들을 공급하며 성장해온 업체로 지난 2020년 직원 900명, 연매출 5억유로를 상회하는 북유럽 최대의 바이오헬스케어그룹 중 하나인 원메드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2007년 설립된 바이오 생체재료 전문 벤처기업으로, 대한민국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다음 시대를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가 사명인 한국BNC(Biotechnology Next Challenge)에 녹아 들어가 있다. 설립 후 다년간의 연구개발끝에 2011년 국산 HA필러 '큐젤' (Cutegel)의 생산 및 출시에 성공하였으며, 역시 HA(히알루론산)를 이용한 유착방지재 '하이배리', 콜라겐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수술 후 상처이식재로 개발된 '젠타큐' 와 콜라겐조직보충재 '콜라플레오'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2019년 12월 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완료하고 지난해 1월 보툴리눔톡신의 신규수출허가를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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