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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ESG 솔루션즈 그룹, 싱가포르에 새 사무실 열어
  • 기사등록 2021-02-05 1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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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ESG 솔루션즈 그룹이 계열사 V.E를 통해 싱가포르에 새로운 사무소를 열었다고 5일 발표했다.


▲ 무디스 ESG 솔루션즈 그룹, 싱가포르에 새 사무실 열어


새로운 사무소는 무디스의 ESG 및 기후 위험 솔루션과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십분 활용해 아태 지역의 지속 가능 채권·대출 혁신을 뒷받침하고, ESG 리스크·기회와 제품·솔루션의 통합을 촉진해 투자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교육 이니셔티브와 생각 리더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드레아 블랙먼 무디스 글로벌 총괄은 “재무 활동을 지속 가능 목표에 맞추는 아태 시장 참여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무디스는 리스크 관리와 사업의 환경·사회적 여파 해소에 필요한 ESG 도구 및 인사이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계열사 V.E를 통해 ‘세컨드 파티 오피니언(SPO)’ 서비스도 제공해 녹색지속가능연계대출보조제도(GSLS)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GSLS는 기업의 친환경 재원 조달 및 상환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최근 선보인 제도다.


쳉 카이 MAS 금융시장개발부 총괄은 “MAS는 무디스의 싱가포르 사무소 설립을 크게 환영한다”며 “V.E의 ESG 연구와 리스크 분석·평가 역량은 지속 가능한 금융 솔루션의 신뢰도를 높이고, 아시아가 바라 마지않는 싱가포르 녹색 금융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태 지역의 ESG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무디스의 장기 투자가 싱가포르 사무소 설립의 밑바탕이 됐다. V.E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첫 녹색 채권(green bond) 발행과 관련된 SPO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30여건의 SPO를 아태 지역에 제시했다. 2020년 6월에는 방콕 증권 거래소(SET)와 함께 SET 플랫폼에 태국 기업들의 ESG 점수를 표기하는 이니셔티브를 선보였고, 이어 12월에는 싱가포르 OCBC 뱅크(OCBC Bank)의 선구적 SME 금융 프레임워크에 관한 SPO를 제공한 바 있다.


V.E 아태 사업개발부 총괄로 임명된 코미 라데브가 싱가포르 사무소를 이끌 예정이다.


무디스의 ‘ESG 및 기후 위험’ 허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디스 ESG 솔루션즈 그룹은 무디스 코퍼레이션 산하 사업부로 ESG 및 기후 관련 인사이트에 대한 세계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이 그룹은 ESG, 기후 위험, 지속 가능한 금융 분야에서 무디스가 보유한 데이터와 전문성을 활용하며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 및 무디스 애널리틱스와 발맞춰 ESG 점수, 분석, 지속가능성 등급, 지속가능성 금융 검토·인증 서비스를 비롯해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ESG 및 기후 위험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무디스의 계열사인 V.E가 이 그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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