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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재활로봇 ‘모닝워크S200’ 식약처 허가 획득
  • 기사등록 2021-02-17 1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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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차세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 S2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MFDS)부터 인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 큐렉소의 모닝워크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행재활로봇으로 현재 국내 15개 의료기관의 재활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모닝워크 S200’은 큐렉소의 보행재활로봇 차기 모델로 16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의료기기 3등급, 허가명: 로봇보조정형용 운동장치)를 받았다.


큐렉소가 자체 개발한 ‘모닝워크’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로봇시스템으로 외골격 형 로봇에 비해 사용이 쉽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안장 기반 형으로 질환 별 치료 대상자의 범위가 넓고 성인부터 소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S200 모델은 ‘모닝워크’ 이전 버전의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훈련 결과 리포트 기능 강화, VR모드 강화 등의 성능 및 치료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큐렉소의 로봇 개발을 총괄하는 이상훈 연구소장은 “모닝워크 S200은 여러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모델로 크기는 더욱 작아지고, 환자 개개인 상태에 따라 적절한 훈련을 가능토록 한다. 발판의 움직임을 통한 보행 구현과 착석 형 체중 지지 방식을 적용하여 타 재활로봇에 비해 치료 준비시간이 5분으로 단축되고 최첨단 IOT기술을 적용하는 등 업그레이드 했다”며 “인허가가 완료되어 ‘모닝워크 S200’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의료진에게는 더 효율적이고 환자들에게는 더 빠른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닝워크’는 현재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일산백병원, 중앙대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울산대병원, 전북대병원, 진주프라임병원, 새롬재활요양병원, 서송재활요양병원 등 국내 15개 의료기관에 보급돼 보행재활치료에 적용되고 있으며, 작년에 인도네시아 3K에도 수출을 시작했다. 또 올해에는 경북권역재활병원 수주를 완료하기도 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모닝워크 S200은 국내 인허가에 이어 현재 유럽 CE 인허가도 심사 중이며 이외에도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는 CE,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는 미국 FDA 승인 심사를 진행중”이라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도 계속 판매망을 활성화하여 안정적으로 구축하는게 올해 가장 큰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큐렉소는 지난해 영업이익 7억 3,44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은 392억 8,1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큐렉소는 1992년 12월 29일 설립되어, 2002년 7월 코스닥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의료기기사업부문은 정형외과 수술로봇인 티솔루션원, 재활치료로봇인 모닝워크와 기타 의료기기를 판매하며, 무역사업부문은 식품원료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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