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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들 준다는 200만원 무상 주식 ‘유인책’ 논란
  • 기사등록 2021-02-21 2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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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 15일 뉴욕 증시 상장 추진과 함께 기업 가치가 5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면서 국내외 언론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쿠팡은 대한민국 최초 직원들 상대로 2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 제공한다는 파격적인 계획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쿠팡, 직원들 준다는 200만원 무상 주식 ‘유인책’ 논란


해당 무상 주식 제공은 모든 직원들에게 준다는 것은 아니고 2년 근속 시에만 100%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 된다. 이 부분을 두고 쿠팡측에서 직원의 일탈을 막으려는 일종의 ‘유인책’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쿠팡의 주식 무상 부여 계획은 오는 3월 5일 기준으로 고용된 직원들에 대해 향후 1년 근속하면 50%, 2년 근속하면 100%를 주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이다. 정확한 부여 주식 수는 주식 부여 과정이 완료된 이후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재 공지 예정이다. 주식을 지급받은 후 반드시 귀속 기간 동안 근속해야 클래스 A보통 주식의 수령 및 거래가 가능하며 부여 일로부터 1년 재직시 주식의 50% 귀속, 2년 재직 시는 남은 50% 귀속 조건이다.


쿠팡 직원이 200만원 상당의 주식을 100% 받을 수 있는 직원이 얼마나 될까.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쿠팡과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2년 이상 근속자’ 비율은 18.5%에 그친다.


과거의 근속연수 데이터를 따져보면 주식 100%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대략 상시근로자 다섯명 중 한명꼴로 추정할 수 있다. 이에 쿠팡의 주식 제공 계획이 직원들의 이탈을 막는 일종의 ‘유인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쿠팡·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분석해보면, 지난해 입사자는 9만11명이었으며, 순 고용 인원은 2만 17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즉 퇴사자만 6만 8311명으로 입사자 대비 퇴사자 비율이 75.9%에 달한다. 


한편, 쿠팡이 상장될 보통주 수량와 공모가격 범위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총 자금 조달 규모는 10억 달러로 이는 우리 돈으로 1조 1000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르면 다음 달 상장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현 성과에 대한 감사표현으로 주식을 나눠준다면 현재까지 근무하며 수고한자들에게 지금 줘야 진정한 성과금이지 앞으로 1~2년 뒤에 돌려준다는것은 좋은 이미지 위한 생색내기용 계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gw***)”,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냐(qw***)”,“2년 이상 근무하고 싶어도 2년 이상 근무하면 정규직자격이 되기 때문에 2년이상 근무 할 수 없다는 거다. 3월 5일 입사하면 후후년 3월 4일에 퇴사해야 하고..따라서 100% 주식을 받을 방법이 없다는 거네 (sa***)”,“100프로 대상자 얼마 안되는거 알고 꼼수치네(hn***)”등의 댓글이 올라왔고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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