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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삼성전자 고졸 공채 소식에 취준생들 관심 쏠려
  • 기사등록 2021-02-24 01: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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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생활가전사업부가 광주사업장에서 근무할 고졸 신입 생산직을 공개 채용한다. 이는 2013년 이후 8년 만에 진행되는 채용이다.


▲ 8년만의 고졸 신입 공채 소식에 취준생들 관심 쏠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세탁기·냉장고 같은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광주공장에서 일할 고졸 5급 제조공정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3월 13일 제조직 직무적성검사를 치른 뒤 4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생활가전 제조공정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형태는 주야 교대근무이며 고졸 이상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고졸 신입사원 초봉은 3500만~40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집콕족’이 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가전기업들은 실내 가전 호황을 누리는 상황에서 생활가전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해 삼성전자가 제조 전문인력을 더 선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규모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다음달 중순께 상반기 그룹 대졸 사원(3급) 공채도 다음달 중순쯤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7세대 낸드플래시와 파운드리(수탁생산) 등 반도체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해 반도체를 담당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국내외 박사급 인재 채용 인원을 작년보다 늘리기로 했다.


삼성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임직원에 전한 첫 옥중메시지를 통해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면서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인재 채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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