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메카코리아, 경영 효율화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 달성
  • 기사등록 2021-02-25 13:36:50
기사수정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 (자료) 코스메카코리아 2020년 4분기 및 온기 연결실적 (단위 : 백만원)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한국법인 매출액이 감소하며 연결 매출액이 소폭 줄어들었으나, 경영효율화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39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해 코로나19로 로드샵 고객사의 발주가 줄어든 것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며 베이스 메이크업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홈케어 트렌드의 확산으로 팩류의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대형 수출향 고객사를 유치하며, 전년 동기에 17%에 그치던 수출향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금년 4분기에 26%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및 수출향 고객사 매출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오프라인 시장의 매출 공백을 해소하고, 향후 국내법인의 성장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387억원이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의 매출이 정상화되고 신규 고객사가 유입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 및 온라인향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 고객사로 진입, 지속 성장하며 잉글우드랩의 매출을 견인했다.
 
한국에 위치한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 PB(자체상표) 제품을 공급하고, 해외 수출을 지속 증가시키며 전년 동기 대비 144.4% 증가한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3억원이다. 제품 유형별로는 비비크림과 쿠션, 클렌저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11월에 진행된 광군제에서는 신규 고객사와 새롭게 출시한 기초 제품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 측은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경우, 한국, 미국, 중국 등 전 법인에 걸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된 대외 환경에 맞춰 디지털 온택트 영업을 신속하게 전개하며, 실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10월 설립되어 2016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화장품 제조 및 판매,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 경쟁력과 선진 생산시스템을 확보하여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R&D 기술의 축적, 중국 진출에 유리한 지리성 등으로 국내외로부터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매년 발생된 이익 전액을 신규설비 투자에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117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