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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개발 첫 임상결과 임박
  • 기사등록 2021-03-04 14:46:25
  • 수정 2021-03-04 14: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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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의 ‘샤르코마리투스병’치료제의 첫 임상 결과가 이르면 올해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종근당, 세계 첫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개발 첫 임상결과 임박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전체 인구의 2500명 당 한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유전질환으로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이 신경의 축색돌기나 혹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초 단백의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손상되는 병이다. 결과적으로 손과 발의 말초신경 발달이 영향을 받아 근육의 위축과 변형이 발생한다. 마치 샴페인 병을 거꾸로 세운 것과 같은 특징적인 기형을 유발한다. 국내에서 한 때 삼성가의 가족력으로도 알려졌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프랑스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물질 ‘CKD-510’의 임상 완료 예상시점을 올해 9월 30일로 제시했다.


종근당은 현재 ‘CKD-510’외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 헌팅턴병 치료제 ‘ CKD-504’ 파이프라인도 확보하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각 파이프라인 임상이 한발씩 더 나갈 수록 신약 플랫폼 기술의 가치도 뛰어오를 것”이라며 “CKD-506과 CKD-504의 임상 진행상황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두 달 내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조건부승인 신청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종근당은 지난달까지 조건부허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조건부허가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임상 3상 시험 계획서와 관련해 시간이 지체돼 일정이 다소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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