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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공식화
  • 기사등록 2021-03-04 15: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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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4일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4000만회 접종분(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 GC녹십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공식화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와 유통을 전담한다.


앞서 GC녹십자는 최근 모더나 백신 ‘mRNA-1273’의 국내 인·허가 및 유통을 맡을 제약사로 선정됐으며, 질병관리청에서 수주한 금액은 342억원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같이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와 같은 RNA백신의 경우 제조 기간이 짧아 신속하게 단기간 내에 대량으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실제로 이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제품화된 바 있다. 하지만 관리 및 안정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20℃ 또는 –75±15℃에 달하는 콜드체인(저온유통)이 필수 요소로 손꼽힌다. 현재 모더나 백신은 2회 이상 접종 시 94.1%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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