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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 나서
  • 기사등록 2021-03-08 12: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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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스마트 영상 기기 기업인 엠씨넥스가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에 나선다.


▲ 자율주행· 스마트 영상 기기 기업인 엠씨넥스가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에 나선다.


7일 엠씨넥스는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 결의안을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으며, 올 상반기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연말까지 이전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전 상장은 특별결의 사안이다.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27.9%다. 대주주 지분율이 다소 적지만 소액주주들이 이전 상장을 지지할 가능성이 큰 데다 전자투표제도 도입될 예정이어서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엠씨넥스의 시가총액은 5일 기준 9682억원으로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상장 후 코스피200지수 진입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스피200지수에는 LG이노텍·삼성전기 등을 빼면 뚜렷한 IT 부품 종목이 포진돼 있지 않다”며 “주가 상승에 따라 지수 진입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2004년에 CCM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영상전문기업으로써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자동차 블랙박스용 카메라모듈, 생체인식 모듈, 듀얼카메라 모듈, 3D 카메라모듈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액과 수익률의 지속적인 신장을 하고 있으며 고기능, 고화소, OIS, Actuator, 홍채인식모듈, 지문인식모듈, 멀티카메라 프리미엄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중이다.


지난해 주력 생산기지인 베트남 법인에 신규 제품 설비 투자를 위해 354억원을 출자해 추가 투자를 위해 운영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말 베트남에 총면적 4만8000㎡의 3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4공장도 증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씨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천852억원, 영업이익은 54.1% 급감한 127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0% 확대된 1조5천48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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