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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진단키트 내달 유럽 수출 및 분기배당 제도 도입
  • 기사등록 2021-03-10 12:22:14
  • 수정 2021-03-10 12: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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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나섰다.


씨젠은 오는 26일 열릴 제21기 주주총회 안건에 분기배당 도입 등 주주친화적 정관 변경사항을 포함했다고 10일 밝혔다.


▲ 씨젠, 진단키트 내달 유럽 수출 및 분기배당 제도 도입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주식발행 한도를 현재 5000만주에서 3억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현재 정관으로는 주주들이 연 1회 배당을 받을 수 있는데 분기배당을 도입하면 연내 2회 이상 배당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재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씨젠은 최근 급락한 주가와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고려해 3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씨젠 관계자에 따르면 씨젠은 향후 분자진단 검사의 생활화를 위해 필요한 전략적 M&A도 추진할 예정이며, 최근 이사회에서 코스피시장 이전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씨젠은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의 CE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내달 유럽에서 CE승인을 받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진단 키트는 기존 코로나19뿐 아니라 영국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일본·브라질발 등 총 4가지 바이러스 유형을 한 번의 검사로 알아낼 수 있으며,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찾아내는 자체 특허 기술이 적용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씨젠은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사업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타깃하는 유전자만 증폭시켜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eeplex, AnyplexⅡ, Allplex이 주요 제품이다. 연결대상 법인으로 진단시약 및 장비판매업을 영위하는 해외법인 8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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