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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지네’ 샐러드 논란...결국 본사 판매 중단
  • 기사등록 2021-04-08 01: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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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제품에서 지네가 나왔다는 신고를 받은 스타벅스 코리아는 결국 해당 제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


▲ 스타벅스커피에서 판매하는 샐러드 제품에서 지네가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제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


7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매장에서 구매한 샐러드에서 살아서 꿈틀거리는 지네가 나왔다는 신고가 고객센터로 접수됐으며, 신고자는 아침에 구매한 스타벅스 샐러드를 냉장고에 넣어 뒀다 점심 시간에 꺼내 반쯤 먹은 뒤 지네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후 고객센터에 접수했지만 스타벅스 측에서는 “테이크 아웃해서 매장 밖에서 먹은 것이니 회사 책임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구매자는“스타벅스 직원이 음료 쿠폰은 받았냐며 거듭 물으며 마치 보상을 바라며 지네를 일부러 넣었다는 의심을 하는 걸로 들려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과 발생 과정을 설명하면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신실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전날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스타벅스 측은 “이미 진행된 제조 공정의 방역업체 조사 외에도 원산지와 원재료, 포장·유통 과정, 물류센터, 관리 체계 등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전문업체 조사를 병행하기로 했다”면서“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고객 응대와 위생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만약의 경우라는게 있을텐데 그럼 저 여성 고객이 지내를 잡아서 넣을 수 있는 용기가 있었을까요?그 가능성이 더 적을듯한데.. 절대 그럴일 없을거 같은데...(wg***)”,“음료쿠폰?? ㅎㅎ 스벅 음료가 그렇게 맛있는편인가? 글쎄.. 뭐 대단한 보상이라도 한거같네..(lk**)”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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