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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마이앨리의 최대주주로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 시동
  • 기사등록 2021-04-09 1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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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가 마이앨리의 지분취득을 통해 서비스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 B2C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가 마이앨리의 지분취득을 통해 서비스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핑거는 금융권의 스마트 금융플랫폼 사업을 비롯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핀테크 전문업체로서 이번 지분취득(56만주)으로 마이앨리의 최대주주(43.08%)가 된다.

 
마이앨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와 배달주문 매출을 선정산하여 가게의 자금조달과 운영을 지원하고 매출 누락 방지 등 가맹점 매출을 통합관리하는 플랫폼으로서 핑거, 신한은행, 로지올(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2020년 9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온라인 매출시장과 더불어 매출 선정산 서비스도 동반 성장하면서 해당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핑거는 이번 지분취득을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이미 지난 1월 자회사인 ㈜핀테크가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여년간 축적한 데이터 수집 분석기술과 이들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근 배달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음식점 등 가맹점의 운영자금 회전 및 매출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을 통하여 발생되는 수수료 수익 외에도 마이앨리가 확보하는 생생한 상거래 매출 데이터를 당사의 신규사업 중 하나의 축인 마이데이터 사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서비스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핑거는 2000년 12월 설립되었으며, 금융 스마트 플랫폼 및 솔루션과 B2C 핀테크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은행, 카드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증권사, 운용사 등 금융기관의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 또는 모바일 기반의 뱅킹시스템과 컨텐츠(상품, 서비스 등) 등을 개발 및 구축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기준 매출 구성은 플랫폼 86.9%, 수수료 3.6%, 솔루션 2.7%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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