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다코, 창사이래 최대 규모 부품공급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21-04-12 18:25:28
기사수정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코다코가 12일 현대트랜시스에 대한 총 4,193억 규모의 자동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코다코가 12일 현대트랜시스에 대한 총 4,193억 규모의 자동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코다코의 2020년 연결 매출액 대비 213.3% 수준이며, 공급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약 9년간으로 회사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주요 공급제품은 자동차 변속기용 부품인 컨버터하우징, 밸브바디 등이며 해당 제품은 현대트랜시스 북미 조지아 공장으로 납품되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계약은 그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기술 및 품질투자를 통한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능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로 이와 같은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 체결과 약 9년에 걸친 장기 공급기간을 확보하게 되어 안정적인 공급 환경이 조성된 데 대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몇 년간 회계감사 이슈, 워크아웃 절차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금년도에 신규로 수주한 프로젝트의 규모가 6천억 원이 넘고 그 동안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원가절감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턴어라운드 실현과 회사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토대를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 협정(USMCA)에 따른 역내 무관세 조건 규정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의 현지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끝에 회사의 미래 중요한 수익을 창출하게 될 멕시코법인이 2019년 현대차 북미법인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되었고, 그 이후 현대트랜시스, 현대모비스 북미 법인의 대규모 현지화 부품 수주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완성차 업체의 현지 수요에 더해 해외 고객사의 생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코다코는 코로나19 사태이후 회복되고 있는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시장의 주도할 친환경 자동차 부품의 경우 만도, BorgWarner를 통한 북미 공급 물량 증가 폭이 큰 데다 신규로 수주한 전기차 부품의 양산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120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