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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전기차 생산량 확대..북미공장 증산 추진
  • 기사등록 2021-04-14 12: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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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위 캐나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13일(현지시간)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나서며 전기차 제조 역량을 북미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3위 캐나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13일(현지시간)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나서며 전기차 제조 역량을 북미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마그나가 북미공장 증산을 추진하면서 애플카 생산에 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투자 관계자들의 관측도 나오고 있다.


마그나는 5년 전 애플카 프로젝트 초기에 애플과 협력을 진행했던 사례가 있으며, LG전자와 합작법인을 통해 LG그룹 전장부품 계열사와의 전략적 협업이 가능하고 효율적 부품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카를 위탁생산 업체 후보기업으로 다소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지난달 11일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생산을 아이폰과 같이 외부 위탁 생산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위탁 생산이 유력한 업체로는 북미1위, 세계3위 전장부품 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와 대만 폭스콘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마그나는 북미1위, 세계 3위 전장부품 업체로 BMW와 다임러, 재규어 랜드로버의 완성차를 위탁 생산 중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한 경험을 토대로 전기차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있다.


또한 LG전자와 전장부품 합작회사인 (JV: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LG Magna e-Powertrain Co., Ltd)설립 (2021년 7월 공식 출범)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마그나는 LG전자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자동차 램프업체인 ZKW와 마찬가지로 향후 3년간 생산 가능한 물량을 이미 수주 확보한 것으로 예상되어, 3년간 LG - 마그나 합작법인은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4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애플과 마그나의 계약이 성사되면 마그나뿐 아니라 LG전자의 전장 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적자사업 스마트폰 매각에 나서며 전장사업에 올인할 예정으로 마그나와 JV (JV: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LG Magna e-Powertrain Co., Ltd)설립을 통해 파워트레인을 생산 예정이다. LG그룹은 배터리, 전장, OLED디스플레이 등 전기차에 필요한 해김 부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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