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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IC에서 여의도 단 8분에... ‘스마트톨링’시스템 도입
  • 기사등록 2021-04-15 1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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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신월아이시(IC) 구간을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왕복 4차선이 16일 0시 개통된다.


▲ 신월IC에서 여의도 단 8분에... ‘스마트톨링’시스템 도입


서울시는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이 차도를 이용시 이동 시간은 신월아이시 입구에서 여의도까지 8분이면 충분할 것으로 전보다 24분 가량 단축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월여의지하도로’(옛 서울제물포터널)의 전체 길이는 7.53㎞로 이 구간을 이용하려면 2400원의 이용료를 내야하며 출퇴근 왕복으로는 하루 4800원이 필요하다.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4년5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민간 사업자가 건설·준공한 뒤 서울시에 양도에 30년간 민간 사업시행자가 직접 운영하며 통행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익이 적을 경우엔 손실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은 없다.


이 찻길에는 국내 최초로 무인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스마트톨링’시스템이 도입됐다. 별도 단말기 없이 차량번호를 인식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신월여의지하도로’ 홈페이지(http://seoultunnel.co.kr)에서 신청하면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된다. 또 도심지 특성을 고려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터널 안에서 정화하고 배출하지 않는 ‘바이패스(By-Pass)’ 환기 방식이 도입됐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2025년까지 ‘신월여의지하도로’의 지상부를 광화문광장의 5배인 약 11만㎡의 대규모 친환경 선형공원과 생활도로(1~2차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루 최대 19만 대에 이르는 차량으로 매우 혼잡한 국회대로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으로 약 5만대의 교통량이 줄어들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대기환경 개선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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