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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엠코리아, 코스닥 상장 위한 IPO 본격 돌입
  • 기사등록 2021-04-19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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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인 에이디엠코리아가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인 에이디엠코리아가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4,500,000주(우리사주조합 물량 포함) 주당 공모 희망가는 2,900원~3,3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0억 5,000만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5월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6월 중 상장 예정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R&D 위주의 바이오텍과 달리 임상 CRO 사업으로 이익을 남기고 있어 수익성 기반의 일반 상장 트랙을 활용할 예정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2003년 설립된 CRO 기업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과 관련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약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600~3,000례의 환자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경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시판 후 조사 대행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주 거래처는 국내 1군 제약사들로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30억 5,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 3,000만원, 35억 6,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매출비중으로 살펴보면 80%가 임상 CRO 사업이다. 또 전년도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315% 증가했다.


상장 몸값은 최대 720억원대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는 2년 전 모비스에 인수될 때와 비교해 3.6배가량 오른 수치다. 앞서 2019년 1월 조미현 에이디엠코리아 상무는 모비스로부터 88억원을 받고 지분 43.87%와 경영권을 넘겼으며, 투자 후 에이디엠코리아의 기업가치는 200억원 수준이었다.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에이디엠코리아는 현재 보유한 태국, 베트남 지사를 포함해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국내 해외 제약회사들과 바이오 벤처들에 꼭 필요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동반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당사가 글로벌 CRO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춘 만큼, 상장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임상 CRO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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