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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자회사 설립 지역에 한국 포함 계획
  • 기사등록 2021-04-19 1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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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기업과의 위탁생산(CMO) 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기업과의 위탁생산(CMO) 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모더나가 한국에 자회사를 만들 계획인 만큼 한국기업과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단,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병국 NH증권 연구원은 19일 “모더나는 지난 15일 백신데이에서 한국 자회사 설립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며 “현재 11개 자회사를 갖고 있고 북미와 유럽 소재 8개 자회사를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과 일본, 호주 등 3개 국가에 추가 자회사를 설립해 코로나19 백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자료제공=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그는 “자회사를 유통, 허가에도 활용하지만 주목할 점은 자회사가 있는 국가의 기업에만 CM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한국에 자회사가 설립된다면 한국기업을 CMO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모더나는 미국과 미국 외 지역 2곳으로 나눠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일본 및 아시아지역(JAPAC)에서 CMO 파트너십 확장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녹십자는 19일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3.67%) 오른 4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더나의 창립멤버이며 모더나 주식의 3.3%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로버트 랭거 MIT교수를 사내이사로 영입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5원(18.30%) 뛴 1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더나 관련주 중 하나인 엔투텍은 19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23%(375원) 상승한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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