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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성추행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
  • 기사등록 2021-04-20 1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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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원순 전 시장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온라인 발표문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이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해 즉각 퇴출한다는 내용을 20일 밝혔다.


▲ (사진) 오 시장은 20일 오전 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어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을 의미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즉시 도입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간 서울시는 성희롱·성추행 가해자에 전보 발령 등의 ‘땜질식’ 조치로 대응해 사건이 근절되지 않았다”며 “서울시 공무원의 성비위가 확인되면 즉각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우리 서울시 내에서 성희롱 피해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 치의 관용도 없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도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전담특별기구’로 격상시켜 운영하겠으며 여기에 성비위 사건 신고 핫라인을 개통하겠다”며 선거 전 공약대로 약속을 이행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희롱·성폭력 교육과 관련해서도 서울시청 본청 뿐 아니라, 본부 및 사업소, 그리고 공사와 공단은 물론 출연기관의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100% 이수 의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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