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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이것’ 챙겼더니 애사심 늘고 근속년수 늘어나
  • 기사등록 2021-05-03 23:32:45
  • 수정 2021-06-03 16: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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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심 고취와 근속년수를 늘리고 싶다면 임직원의 가족을 살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77명을 대상으로 ‘임직원 가족 돌봄 복지제도 운영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임직원 가족 챙기면 이점 더 많아



먼저, 상시로 운영중인 복지제도 중에 임직원의 가족까지 돌보는 제도가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기업 5곳 중 2곳에 해당하는 43.5%가 ‘상시 운영하는 제도가 있다’고 답했다.

임직원의 가족으로까지 직원 복지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금융/보험/은행 업종에서 특히 많았다.


금융/보험/은행 업종에 속한 기업들 중 60.9%가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한 것. 이 외에도 △제약/바이오(56.3%)와 △제조/생산/화학(53.2%) 업종에 속한 기업 2곳 중 1곳은 임직원 가족 돌봄 복지제도를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건설(35.3%)과 식음료/외식/서비스 분야에 속한 기업들 중에는 임직원 가족 돌봄 복지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는 곳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기업이 실시하는 임직원 가족 돌봄 복지제도로는 △자녀 학자금 지원이 응답률 48.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특정일에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 운영(32.9%) △배우자, 부모님 등 가족 건강검진 시행(32.3%) △가족 의료비/상해보험 지원(30.5%) △사내 어린이집 운영(20.1%) △자녀 양육수당 지급(16.5%) △가족 초청의 날(송년회 / 체육대회 등) 시행(11.6%) 등을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임직원 가족까지 챙기려면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투입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해당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사담당자들에게 물은 결과, 70.3%가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애사심 고취(53.2%)와 △근속년수 증가(52.1%) 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다소 낮은 연봉을 상쇄시킴(27.2%) △채용 시 우수인재 확보에 도움이 됨(23.4%)을 꼽았다.

한편,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기업 3곳 중 1곳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이벤트성 선물 또는 휴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이 마련한 혜택 중에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케이크와 꽃다발, 학용품 선물을 제공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40.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상품권 제공(31.9%) △일시성 조기퇴근 실시(26.7%) △현금 제공(21.5%) △샌드위치날 유급휴가 제공(14.1%)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직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기업문화와 복지제도가 중요한 조건으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에 나서는 추세”라며 “우수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을 찾고 싶은 구직자라면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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