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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곧 미국 지배종 되나
  • 기사등록 2021-06-21 12: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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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미국 인구의 53%가 최소 1번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으면서 미시시피와 미주리 등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제외하고 진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 델타 변이 바이러스 곧 미국 지배종 되나


하지만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다. 델타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또는 영국발 알파 변이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40~60%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항체를 회피한다는 연구까지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률과 백신 저항력이 높은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 단계로 지정해 놓았다.


영국의 경우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럽 각국은 다시 국경 단속에 나섰다. 러시아도 신규 확진의 89%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국에서도 선전에서 공항 직원 1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되자 항공기 700편의 운항을 취소하기도 했다.


독일은 자국민이나 영주권자만 영국에서의 입국 허용하기로 했고, 이탈리아는 음성확인서와 함께 닷새 격리도 의무화하는 등 세계각국에선 방역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은 18일 열린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기구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두드러지게 높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상당히 진척돼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진단키트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이 오전 9시 38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4700원(7.32%)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되었고 장중 한때 6만9500원까지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엑세스바이오(+13.08%), 바이오스마트(+10.78%), 휴마시스(+8.50%), 바이오니아(+6.61%), 랩지노믹스(+5.74%), 수젠텍(+4.40%), 피씨엘(+4.92%)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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