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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뉴스케일파워 지분 투자...SMR 배치 속도
  • 기사등록 2021-07-23 23:38:37
  • 수정 2021-07-24 0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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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뉴스케일파워의 혁신적인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뉴스케일이 발표했다.


▲ (사진) 삼성물산이 뉴스케일파워의 혁신적인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뉴스케일이 발표했다.


이번 투자와 더불어 삼성물산과 뉴스케일의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인 플루어 코퍼레이션이 사업 제휴 협정을 발전시켜 뉴스케일 프로젝트의 추가 배치를 위한 역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뢰받는 원자력 플랜트 계약사인 삼성물산은 UAE의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4기 건설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뉴스케일 및 플루어와 제휴 아래 바라카 발전소와 한국 울진 원자력 발전소 5, 6호기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살려 플루어와 기타 잠재적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원자력 공학 및 건설사로서 그 역량을 검증받은 삼성물산을 파트너로 맞아 기쁘다”며 “혁신적인 청정에너지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매진하는 뉴스케일에 삼성물산의 투자와 전문 지식은 매우 귀중하다”고 말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SMR 업계를 선도하는 뉴스케일, 플루어와 함께 탄소 제로(carbon-free) 전력 기회를 모색하게 돼 기쁘다”며 “SMR 기술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생산 수단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정은 삼성물산의 미래 성장에 일대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진 브리어 플루어 에너지솔루션부 사장은 “삼성물산의 역량과 경험, 세계적 위상을 활용해 SMR 기술을 배치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투자와 파트너십은 발군의 SMR 가치 사슬과 투자자 신디케이트를 창출하기 위한 플루어와 뉴스케일의 장기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파트너를 맞아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 새로운 SMR 기회를 제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케일은 2020년 8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설계 인증을 취득한 처음이자 유일한 SMR이라는 역사를 썼다. NRC는 2021년 7월에 뉴스케일의 설계를 증명할 규정안을 공개했다. 이는 SMR 기술의 건설 및 배치에 일대 진전이 아닐 수 없다. 뉴스케일은 공급망 개발, 표준 발전소 설계, 발전소 인도 활동 계획, 원자로 개시 및 시운전 계획 등 SMR 기술 상용화를 향한 강력한 프로그램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뉴스케일파워는 발전, 지역 난방, 담수화, 수소 생산, 기타 공정 열 응용 분야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위해 새로운 모듈식 경수로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했다. 획기적인 SMR 디자인은 더 안전하고 규모가 작고 확장 가능한 버전의 가압수 원자로 기술을 사용해 77㎿의 전기를 발전할 수 있는 완전 공장 조립 뉴스케일 파워 모듈이 특징이다. 뉴스케일의 확장 가능 설계는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라는 이점을 제공하고 기가 와트 규모의 원자력 설비 건설에 따른 재정적 부담도 줄인다. 상업용 원자력 분야에서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EPC 업체 플루어 코퍼레이션이 뉴스케일파워의 주요 투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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